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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4일 Digital Marketing Summit

* Digital Marketing Summit 2017의 Keynote Speaker인 Scott Brinker의 기사입니다. 참조하세요.


마케팅 테크놀러지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Chiefmartec.com의 스캇 브링커(Scott Brinker)는 광고주들은 이제 그들 스스로 어떻게 조직을 변화하고 유연하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케팅 테크놀로지 맵을 보면, 인터넷, 이메일, 모바일 앱, 디스플레이 광고를 도울 수 있는 기업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다음 성장 영역은 웨어러블, 가상 비서, 가상현실 그리고 사물인터넷기기일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모든 맥락에서 소비자의 삶 그리고 시장에서 보이스 컴퓨팅, 챗봇,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애드 에이지의 IQ 컨퍼런스에서 브링커는 주장했다.
“가장 똑똑한 기업들은 디지털에 익숙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입니다. 넷플릭스, 아마존, 그리고 우버 같은 기업들이죠.”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Ion Interactive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브링커는 또한 광고주들이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도입 전략을 어떻게 시행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마케터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면서, 마케팅 테크의 미래는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을 해내는 하나의 거대한 소프트웨어 대신에, 서로를 통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어떤 소프트웨어 기업도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기업이 생겨나고 경쟁력 없는 소프트웨어 기업은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기존의 소프트웨어에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다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보다는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언제든 새로운 툴로 대체할 수 있도록 전략을 잡을 것을 요청했다.
아무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지금부터 2년 뒤에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으므로 마케팅 시스템에서의 유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테크놀로지 파트너를 선택했던 많은 브랜드와 광고주들이 2년 뒤에 그들이 선택했던 솔루션 기업들이 매각됐거나 더는 최첨단을 달리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야 배운 교훈이다.
루마스케이프(Lumascape)로 알려진 마케팅 테크 맵은 2011년 당시 150개 기업에서 2016년 기준 3,500여 개 기업이 됐다. 이것도 브랜드들로서는 다루기 벅찰 정도로 많지만, 브링커는 웹, 앱과 같은 이전의 디지털 인프라와 관련된 거의 모든 마케팅 테크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adage.com/article/digital/netflix-marketers-adapt-growing-tech-map/30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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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9일 Digital Marketing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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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 2017에 Keynote Speaker로 스캇 브링커(Scott Brinker)를 초빙하였습니다. 현대의 마케팅은 테크놀로지를 빼고는 얘기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소프트웨어 (CRM, SEM, Email, 마케팅 자동화, AI)와 하드웨어(AR/VR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등) 측면 뿐만 아니라, 디지털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및 디지털 미디어 채널 (소셜, 동영상, MCN등) 전방위로 테크놀로지와 마케팅은 융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글로벌 마케팅 산업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고, 마케팅 테크놀로지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마케팅 조직의 롤 그리고 마케터로서의 일의 성격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DMS 2017에서는 이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분야에 있어서 매우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강연하고 글을 써온 ‘해킹마케팅’의 저자인, 스캇 브링커를 DMS 2017 Day 2 Keynote Speaker로 초빙하였습니다.  스캇 브링커는 실리콘 밸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마케팅 테크 기업들이 참가하는 Martech이란 컨퍼런스의 설립자입니다. 현재의 디지털 혁명과 마케팅의 변화, 그리고 기업의 대응에 대해서 들어볼 예정입니다. 아래는 사전 인터뷰 내용입니다. 스캇 브링크는 콜럼비아대학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학사, MIT에서 MBA, 하버드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 인터뷰는 DMS 2017 Keynote Speaker로 방문할 스캇 브링커와 DMS 기획자 박세정대표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이번 DMS 2017로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은 처음은 첫 방문인지, 또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요?

A. DMS 2017로 서울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 방문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기대가 큽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해온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들, 예를들면 삼성이나 LG 브랜드에 대해서도 놀라운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산업 전반에 있어서 한국의 기업들이 어떻게 현재의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적응하고 변해가고 있는지, 또한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는 어떻게 진화를 하고 있는 지 매우 궁금합니다.

 

Q.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나 소비자들의 모바일 접속 등 인터넷 활용 측면에서는 글로벌로 1-2등은 할 것 같습니다. 제조업에서 성장한 국가이기 때문에 하이테크 하드웨어 산업은 강하다고 할 수 있으나 소프트웨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마케팅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렇다고 봅니다. 당신이 주최하는 Martech 컨퍼런스에서 수많은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가하고 또 마케팅 프랙티스 (Marketing Practice)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떤 계기로 이러한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융합 현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마케팅 산업을 지켜보면, 좀 놀랍게도 사실 소프트웨어 혁신의 격전장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이 더욱 그러하죠. 사실 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일을 할 때 마케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전문 분야 마케팅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떻게 서로 교차점이 있는지 또 융합해서 가치를 만드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크게 보면, 이 두 영역은 매우 다른 문화와 일의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세계에서는 즉 모든 것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주고자 하는 이 트렌드에서는 두 세계는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조직은 정말 밀접하게 같이 일을 해야 하죠. 저에게는 현대의 마케팅에서 마케팅은 테크놀로지 (특히 소프트웨어)와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Q. 매년 당신은 Marketing Landscape Map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마케팅 테크놀로지에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고, 계속 늘고 있다죠?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이러한 현상은 2000년이나 혹은 2010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있습니까? 왜 수많은 테크 기업들이 마케팅 테크놀로지 산업에 뛰어들고 있을까요? 왜 소수의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들으로만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을까요?

A. 마케팅 소프트웨어 산업은 다각적인 방향으로 팽창을 해왔는데요, 이것은 사실 마케팅 산업에서는 더 이상 새롭지도 않습니다. 영업, HR 및 파이낸스 분야에서도 비슷하게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으니까요.
요즘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황금기는 클라우드 테크놀러지와 오픈 소스의 영향 때문입니다. 조그만 스타트업도 팀을 형성해서 정교한 오픈 소스 솔루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이 웹 프레임워크, 빅데이터 처리 그리고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제품을 만들어내죠. 그리고 이 제품을 아마존, 구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서 배포를 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들과 같이 팀을 이루어서 일을 합니다.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놀라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배포하기 쉬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
 특히 마케팅은 혁신적인 시점에 와 있습니다. 왜 그러한지 설명해 드릴 텐데요.. 지금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고객과 교감 (engage) 할 수 있는 새롭고도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시대입니다. 그래서 테크 산업에서 마케팅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을 수밖엔 없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마케팅 테크 기업들 간의 통합도 있으나, 용도가 매우 다르고 특징이 다르며, 또한 마케팅은 새로운 상상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소수의 마케팅 테크놀러지 기업 혹은 소프트웨어로 통합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Q. 이러한 트렌드의 관점에서 잠깐 마케터의 미래에 대해서 넘어가 볼까요? 산업이 마케팅에 테크놀로지가 융합되는 것이 마케터들이 마케팅 테크놀로지에 익숙해져야 경쟁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까? 가령 마케터들이 더 테크놀로지를 배우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할까요? 많은 마케터들이 익숙치 않을 것 같습니다. “킴블리 클락의 CMO가 한 때 이렇게 말했죠. “디지털 마케팅’ 이런 단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단지 마케팅만 있을 뿐이다”.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는 현대의 마케팅의 모든 측면에 강력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A.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마케팅 세계에서 일하려면, 또 일하고 싶은 분들은 마케팅 테크놀로지를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모든 마케터들이 프로그래머가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마치 일부의 마케터들이 놀라운 그래픽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듯이 일부의 마케터들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만…

 

Q. 한국의 경우는 마케팅 테크 시장보다는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이 더 크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이제 애드 테크 (adtech)와 마텍크(martech)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시장이 커지면서 글로벌로 수많은 adtech (광고 테크놀로지)와 martech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우후죽순 커지고 있더군요. 이 두 시장은 다른 것인가요? 어떻게 시장을 전망하십니까?

A. 마케팅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80 억 달러 (30조) 이상으로 추정되는 큰 시장입니다. 그러나 전체 IT 시장에서는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반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adtech는 martech의 한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역주: 최근 Tune CEO도 Tune을 Marketing technolog로 소개) 과거에는 adtech은 주로 마케팅 에이젼시와 관련이 깊었습니다. 반면 martech은 광고주들의 마케팅 테크놀로지와 관련이 깊었습니다. (역주: CRM 등) 그러나 고객 입장에서는 이런 인위적인 분류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광고가 어떻게 집행되든, 그들이 브랜드 (광고주) 기업과 교감하는 디바이스를 통해서 교감을 할 뿐입니다.

 

Q. 한국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IT 부서가 소프트웨어 구매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이 CMO가 CIO보다 더 예산을 많이 쓰는 해가 될 것이라 합니다. 이런 추세가 디지털 시대의 미래에는 마케팅 조직에 더 많은 힘이 온다고 볼 수 있을까요?

A. 저는 마케팅 테크놀로지의 르네상스가 글로벌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마케터들은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 역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마케터들이 IT 전문가들과 더 협업 관계를 가져 가야 하겠죠. 예산이 CIO의 예산 혹은 CMO의 예산, 어디에서 나오는 가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케팅 테크에 관련한 투자가 회사 전체의 전략에서 형성되어야 하고, 마케팅 조직이 기업이 그들의 고객의 기대 수준을 맞추기 위한 이러한 노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Q.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제가 미국의 마케팅 컨퍼런스를 다니다가 만나는 마케팅 에이젼시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에서 에이젼시의 롤이 복잡하고 더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의 디지털 혁명은 광고주와 에이젼시 간의 관계를 불분명하고 중복되거나 모호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트렌드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동의합니다. 에이전시와 광고주의 역할을 나누는 선은 요즘 매우 모호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객 경험이 더 이상 독립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고주는 기업이 접하는 고객과의 모든 터치포인트에서 그들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터치 포인트에서 데이터와 시스템이 동기화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관점에서 에이젼시와 광고주는 더 밀접하게 협업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현대의 마케팅에서도 여전히 외부 에이젼시들에 의해 채워져야 하는 많은 수요가 있습니다. 그 부분 중의 하나가 외부 조직관점에서의 시각과 크레이티브 같은 일입니다. 또 부분적으로는 광고주 마케팅 조직의 역량과 스킬을 보완해주는 일입니다. 또 부분적으로는 탄력적 수요 즉, 마케팅은 여전히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하고, 외부 자원을 필요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케팅 부서의 많은 책임과 일들을 담당했던 과거의 광고주와 에이젼시간의 관계는 과거형이 된 것만은 사실입니다. 더 이상 과거와 동일할 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캇 브링커 (Scott Brinker)의 강연은 3월 8일 코엑스 그랜드 볼륨에서 열리는 DMS 2017 Day 2 Keynote Program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digitalmarketingkorea.com

등록: http://onoffmix.com/event/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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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7일 Digital Marketing Summit

안녕하세요?

Digital Marketing Summit 2017 행사에 관심을 가져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행사의 설립자이자 프로그램 기획자인 박세정 대표라고 합니다.

이 행사는 10개월전 약 160개 기업에서 450명 이상의 마케터나, 경영자등이 주로 참석을 했습니다. 2017년 올 해는 2016년 One Day Full Day Conference에서 2일간 Full Day로 확대하여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을 합니다. 그만큼 행사 규모도 커졌지만, 분야가 더 세분화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몇 가지 공통적인 질문을 받곤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매우 핫하고 흥미로운 컨퍼런스네요. 이 행사를 혹시 전달하려는 핵심이 무엇인가요?” 또 이런 말도 많이 듣습니다. ‘이 주제 멋지네요.’ 혹은 ‘이 주제는 별로예요.’ ‘와, 이 분도 나오나요?’ ‘이 분은 처음 들어 보는 분인데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과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시각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런 현상은 소위 디지털 마케팅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비슷합니다. 저는 이 행사의 기획자이자, 이런 직업적 특성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밖엔 없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늘 공통점을 접합니다. 디지털로 인한 정말 시장 환경이 빨리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요즘은 인공지능이 더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죠) 또 하나는 디지털 마케팅도 분야가 다양해서, 전문가들 조차도 자신의 분야의 진화를 캐치 하기도 바쁘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먼저 마케팅에 있어서 디지털의 진화가 얼마나 빠른가?” 

제가 지난 행사를 2016년 2월 24일 진행했는데, 불과 10개월 만에도 참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로그래메틱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 (국내에도 해당 기업들이 계속 진입중), 컨텐츠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 MCN 시장 진화, VR/AR 그리고 요즘 핫한 AI와 머신러닝,등 솔직히 어느 분야를 부각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국 시장에서의 변화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테크놀로지 발전으로 촉발되는 이런 현상은 디지털 마케팅의 분야별 진화를 더 가파르게 하고 있습니다. 가트너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진화 맵을 지하철 지도처럼 표현을 해서, 각 지하철 노선의 끝지점마다 디지털 마케팅의 다양한 분야임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지하철 노선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분야별로 진화도 하지만 서로 융합하는 현상도 커지고 있습니다. 크레이티브와 데이터가 만나고, 전통적인 시장조사 방법론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융합하고, 온라인이 오프라인과 융합하고, 머신러닝이 기존의 마케팅 프로세스에 파고 들어 예측 마케팅 (Predictive Marketing) 시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행사 기획자로써,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를 균형감을 갖고 기획을 해야 하는 의무감이 생깁니다. 또한 무엇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고민이 됩니다. 2017년의 기조는 이 변화에 빨리 적응해가고, 경쟁력을 갖춰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Shift to 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에 두고, 변화의 요인인 테크놀로지 측면, 그리고 융합의 측면, 새로운 변화와 적응의 측면 그리고 마케터로써의 고민의 관점에서 전체 어젠다를 설정했습니다.

몇가지 관심 가질만한 강연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마케팅에 가장 영향 요소테크놀로지 
이번 행사에서 스캇 브링크 (Scott Brinker)란 분이 키노트 발표를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텐데요.. 이 분은 현재의 테크놀로지 기반의 마케팅 흐름을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연사입니다. 잘못 이해하면 마케터들이 테크놀로지를 알아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재 흘러가는 마케팅 패러다임은 마케터들이 점점 소프트웨어, 플랫폼, 애드테크 등 기술적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시대입니다. 마케터들은 ROI에 매우 민감한데, 현재의 Performance Marketing, Attribution, Predictive Marketing, Programmatic Buying 등 최소한의 이해는 해야만 미래의 마케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이든, 광고에이젼시이든 혹은 경영자이든 이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저는 스캇을 두 번 미국의 컨퍼런스에서 만났는데, 그가 Martech이라는 컨퍼런스의 설립자입니다. 해킹 마케팅의 저자이며, 테크놀로지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산업에서 소위 강력한 인플루언스입니다. 저는 마케팅에 있어서 테크놀로지는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스캇은 매년 마케팅 테크놀로지 지도 (Landscape)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하는데, 3,000개도 넘는 크고 작은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빠르게 산업을 형성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요즘은 학구적인 마케팅 컨퍼런스 보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컨퍼런스에 더 많은 마케터들이 모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리타겟팅, 퍼널 분석, 퍼포먼스 마케팅 등 모두 테크놀러지 기반입니다. 소프트웨어에 친숙해져야 하는시대죠. 그리고 머신 러닝..이것은 또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 갈까요?

변화의 물결과 미디어 기업의 대응
또 다른 흥미로운 키노트로, Economist의 플로리안 박사입니다. 플로리안 박사는 긴 역사를 지닌 Economist 미디어의 관점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조망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분석 마케팅때문에 플로리안 박사를 알게 되었고, Economist에 그렇게 많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박사들이 많은 줄도 몰랐습니다. 플로리안은 Generation Lifestyle과 Trend, 특히 실버 세대 등에 연구를 많이 해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Economist에서 일하면서 느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어로는 Guide로 되어 있는 데, 제 생각은 ‘참고’가 더 좋겠습니다.

융합의 마케팅
융합의 측면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정해 봤습니다. 국내 “쓱”(SSG) 광고로 유명한 황보현 HSAD CCO (Chief Creative Officer)와 국내에서 매우 더문 뉴로 마케팅 전문가이신 성균관대 이은주 교수님의 강의입니다. 두 분히 함께 발표하는 크리에이티브와 과학적 마케팅의 융합 (황보현 CCO,이은주 교수)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저와 여러 대화를 나누고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 트랙(브랜드/컨텐츠/미디어 채널/마켓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테크놀로지)
오후 전문 트랙은 마케터들이 꼭 알아야 할 디지털 마케팅의 각 분야 전문가와 브랜드 발표자를 적절히 모셨습니다. 이틀간 약 30여명 가까운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 집니다. 모두 설명하기에는 글이 길어져서… 꼭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양 일간 모두 강연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Day 1, Day 2 모두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패널 세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Day 2에는 소위 XYZ 세대라는 용어가 있는 데, 미래의 소비층인 10대와 주 소비층으로 향해가는 20대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서 분석해볼 예정입니다. 이 이벤트에는 20대만 분석하는 대학내일의 박진수 소장, 10대와 인생을  보내고 있는 게임덕의 신동형 대표의 생생한 관찰기를 들어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1월 중순까지 계속 어젠다 및 스피커 선정이 계속됩니다.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www.digitalmarketingkorea.com 

1차 할인 마감이 1월 31일까지입니다.
이 행사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은 저에게 연락하셔도 됩니다. 실무적인 것은 저희 담당자분들에게 연락주시면  바로 Follow up을 하겠습니다.

(김인천 매니저, 02-573-5003, incheon.kim@digitalmarketingkorea.com )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변화의 흐름의 맥을 알 수 있는, 꽤 괜찮은 지식 컨퍼런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세정 드림

디지털 마케팅 서밋, 컨텐츠 마케팅 서밋, B2B 포럼 설립자
johnpark@digitalmarketingkorea.com
‘데이터, 플랫폼, 테크놀로지, 마케팅 미래 지도를 바꾸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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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Digital Marketing Summit

 

이번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17년에 키노트 중 한 명으로 스캇 브링커 (Scott Brinker)라는 분이 선정되었다. 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서 선정되었다고 보스턴에서 이 먼 곳까지 올 수는 없다.  그리고 우리는 엄청난 강의료를 줄 수도 없다.

 

우리 국내 마케터들에게 익숙치 않은 스캇을 왜 일년에 한번 밖엔 열지 않는 DMS에 키노트로 모시게 되었을까?

 

그것은 스캇이 콜롬비아 대학교, 하버드 그리고 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에서 경영학까지 공부를 아주 잘한 수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공부한 20년 전의 세상은 이미 현재의 시장과 맞지도 않다는 생각도 든다. 마케팅 산업 현장에서 그가 인정받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은 뭔가 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스캇 브링크만큼 마케팅과 테크놀로지가 융합하고 있는 이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방향, 그리고 마케팅 생태계의 흐름을 꽤 뚫고 있는 사람이 없다. 그 어느 역사적 시점보다도 지금이 마케팅과 테크놀로지가 융합하는 트렌드가 확실하다. 쉽게 말해 챗봇이 마케팅에 이미 들어와 있지 않은가? 챗봇을 연구하는 기업이 한 둘이 아니다. 스캇 브링커는 마케팅 산업과 마케터들, 바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쉽게 그리고 날카롭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매우 인기 있는 Chiefmartech이라는그의 블로그를 통해서, 또한 ‘해킹 마케팅 (Hacking Marketing)이란 거의 저서를 통해서, 그리고 그를 유명하게 해준 Martech이라는 영향력 있는 (그가 설립한) 마케팅 테크 컨퍼런스를 통해서 많은 마케팅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매년 등장하고, 사라지고 또 등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테크놀로지 마케팅의 컨퍼런스에 구름 관중이 모인다.  VR, AR, 머신 러닝, 인공지능, 챗봇, 인터랙티브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이 점점 더 마케팅과 융합하고 있다. 스캇 브링커는 이런 시장의 흐름을 보고 매년 Marketing Landscape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3,000개가 넘는 마케팅 테크놀로지 솔루션이 있다. 무엇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많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테크놀로지를 마케팅의 한 분야로 받아들이고, 마케터들이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더 이상 IT 전문가의 영역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2017년은 글로벌로 CMO,가 CIO보다 더 IT에 지출을 많이 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록될 것임을 강조한다.
마케팅 산업은 디지털 광고 지출도 지속적으로 커지겠지만, 대부분의 그 지출은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지출된다는 점도 강조한다. 또한 전통적인 ADTECH 시장이 (국내에는 아직도 미약하지만), Martech (Marketing Technology의 준말)과 융합하고 있음을 주목하라고 한다. 이것은 사실이다. (이 내용은 다른 글에서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며 넘어간다.) 이러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광고주와 광고 에이전시 그리고 고객 간의 과거의 전통적인 상호의 역할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시사한다. 디지털을 통한 마케팅은 광고주와 고객의 거리를 너무나 좁혀왔다. 광고주가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도구가 계속 더 생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주와 고객 사이에 마케팅/광고 에이전시와 솔루션들은 전혀 소수의 강자의 플랫폼으로 융합되고 있지 않다. 스캇은 그 원인 중 하나로 마케팅 밸류체인에 고객 경험 관리가 중요해졌고 고객의 경험 관리 분야에 인간의 상상력이 풍부한 솔루션들이 계속 창출되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국내는 그 속도가 늦게 따라가고 있지만 이미 마케팅은 데이터와 테크놀로지 기반의 마케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마케터도 마케팅 조직도 뭔가 변화에 크게 눈 떠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마케터들도 마케팅 테크놀로지의 흐름을 알 필요가 있다. 단순히 페이스북 마케팅을 하고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할 수는 없다.

스캇만큼 이렇게 빨리 변하는 마케팅 테크 생태계와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 있는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봤다.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마케팅 세계의 변화를 꼭 듣고 싶다고 부탁했다. 그는 꼭 한국에 와야 할 필요도 없다. 안 불러줘도 그의 살인적인 스케줄을 확인했고, 그곳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잘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설득은 계속되었다. 내가 미국에서 만나 직접 들었던 그 메시지를 나의 동료들과 같이 한국에서 듣고 싶었다. 미국과 유럽 외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의 마케터들을 찾아온다. 2017년 3월 8일 그로부터 직접 들어보고자 한다.

 
현업 마케터들, 마케팅 의사결정권자자 등 광고주에게, 마케팅 생태계에 있는 수많은 마케팅 에이전시 종사자들, 그리고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종사자들에게 여러 생각을 많이 하게 할 것 같다. 그가 보는 마케팅의 변화 요소들은 우리가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다. 또 게임 산업에 지나치게 치중된 국내 시장에서 한국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포함) 기업들이 마케팅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갖고 비전을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한다.